뮨님, 대원님들, 이런 회사 일감 하시겠어요?

제 프로즈 프로필을 보고 연락하게 되었다면서, 일감을 하나 제안하는 회사가 있어요. 분량은 10,000단어에 요율은 단어당 0.05USD입니다. 영양제쪽 텍스트라니 내용이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괜찮은 요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문제는 이 일감 제의 이메일이 '회사이름@gmail.com'으로 온 거에요. 지메일을 쓰고 있으니 회사 서버가 없다는 얘기죠? 근데 없는 게 회사 서버만이 아니네요. 프로즈 블루보드에서 검색해 봐도 안 나오고 링크드인에서 검색해 봐도 없어요. (회사이름과 이메일 보낸 사람 이름 둘 다로 검색해 봄) 심지어 구글에서 회사이름 검색해 봐도 안 나오는 걸 보니 회사 홈페이지도 없나봐요. 이메일 보낸 사람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ResearchGate라는 사이트에서 미디어 쪽으로 박사학위를 딴 사람이 하나 검색되네요. 회사 이름에 미디어가 들어가니까 분야가 비슷해 보이긴 하는데 동명이인일 수도 있으니까 나에게 메일 보낸 사람이 박사 학위를 가진 이 사람인 지 확실치 않아요.

전 사실 예전에 지금보다 더 멍충한 시절에 암 것도 모르고 덤비다가 '회사이름@hotmail'으로 일감을 제안한 회사를 덥썩 물었고 근데 또 아무 문제없이 번역비를 지급받은 경험이 있어요. 핫메일로 일감 제의를 보내온 이 회사에서 다른 일감을 또 제안받기도 했고 심지어 그 일감도 아무 문제없이 번역비를 받았어요.

그래서 미련이 좀 생기는데 뮨님이나 다른 대원님들이라면 이 일감 어떻게 하시겠어요?
미스스패로 번역가 미스스패로 · 2020-01-09 15:02 · 조회 322
전체 4

  • 2020-01-09 15:38

    저라면 천 단어 미만이라면 위험을 감수해 보겠으나 10K라면 일단 G메일 매우 수상하고 회사가 하나도 걸리는 게 없다면 굳이 도전은 안 할 거 같습니다. -_-;


    • 2020-01-09 23:30

      역시 그렇죠? 모험을 하기에는 너무 큰 분량이죠? 답글 감사해요~


  • 2020-01-09 17:00

    저도 받았는데 그냥 삭제했습니다.
    리스크 감수는 본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2020-01-09 23:33

      맥주님도 받으셨구나. 왠지 포럼에 올리면 여러 대원님이 나도 받았어요 나도 이럴 것 같았어요.
      이제 일감이 심심치 않게 들어오는 상황이니 리스크는 살포시 피해보렵니다. 답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