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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번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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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콘텐츠 부정사용에 대한 공지
    안녕하세요. 한국산업번역교육입니다. 최근 한국산업번역의 아이디 공유/양도 등 콘텐츠 부정사용이 있었습니다. 아이디의 공유 및 양도, 재판매 등의 콘텐츠 부정사용 행위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위법행위입니다. 저희의 모든 콘텐츠는 이용약관과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됩니다. 중고나라 등을 이용한 아이디 리세일링과 개인적 공유/양도 행위도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에는 사용하신 IP와 시간대별 기록이 남으며, 삭제하신 글의 로그도 남습니다. 해당 행위가 적발될 시 이용약관과 저작권법에 따라 서비스 이용 중지/해지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니저
    매니저
    작성일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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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이벤트] 제1회 ‘내 인생을 바꾼 한국산업번역교육’ 후기 수상자 발표합니다!
    이벤트 원문: https://hantranedu.net/?page_id=39&mod=document&pageid=1&uid=354#kboard-document [이벤트] 평범 그 자체인 일반인이 프리랜서 번역가를 시작하는 방법 - yerm9119 님 https://hantranedu.net/?page_id=39&mod=document&pageid=1&&uid=634#kboard-document [이벤트] 진짜로 지옥에서 탈출하게 되었어요. - 스텔라k 님 https://hantranedu.net/?page_id=39&mod=document&pageid=1&&uid=844#kboard-document [이벤트] 산업 번역으로 인생의 제2막을 열었습니다. - blueundine 님 https://hantranedu.net/?page_id=39&mod=document&pageid=1&uid=420#kboard-document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립니다. 다들 번역으로 잘 먹고 잘 살고 계시다고 해주셔서 제가 다 감사했던 이벤트였습니다. 수상자 분들께서는 실명, 통관번호, 전화번호, 주소를 silmidosherpa@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임윤
    임윤
    작성일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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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포럼 이용안내
    커뮤니티입니다. 포럼은 무료회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글은 비로그인 사용자에게도 공개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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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번역을 도전한 중생...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한 두달쯤 됐고 이력서 돌리기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된 극한의 신생아입니다. 교재에도 나와있고 다른 분들 이야기도 들어보면 그래도 반년은 존버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지만 저는 원래가 성격이 급한 편이고 더군다나 나름 부모님이 만족(?)하셨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나온 반백수 상태라 벌써부터 초조함이 느껴지네요 ㅎㄷㄷ 당연히 이력서 100군데도 아직 못돌렸어요. 샘플테스트는 딱 두번 해봤고요 ㅎㅎ (그것도 연락온 곳이 한 군데고 나머지 한 군데는 그냥 사이트에서 샘플테스트 응시하게 되어있길래 해본... ㅠㅠ) 복붙이 불가능한데다 시간제한 크리 먹어서 첨삭도 못 받고 응시한 샘플테스트 ㅠㅠ 과연 붙을까요? ㅎ ... 아무튼 열심히 이력서 돌리는 중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이력서 돌리는 단계에서는 도중에 탈주하지 않을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면 벌써 멘탈이 흔들리고 있거든요! 물론 이력서 돌린지 한 달도 안 됐지만! 경력도 뭣도 전무하지만! 본격적인 일이 안 들어온다고 초조해하는 나! 너무 앞서나간 게 틀림없죠! 너를 우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놓고 일 생기면 연락줄게~^^ 한 영미권 회사가 두세군데 있긴 했습니다. ㅠㅠ 6개월 존버하면... 한 가을쯤 되면 저도 나름 전문적인 번역 일을... 하고 있겠죠...? 반백수라 눈치는 눈치대로 보이고... 이 일이 잘 될까? 하는 의심스러운 마음은 잊을만 하면 나타나고... 죄송해요... 이력서 100통도 안 돌렸으면서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죠... 그런데 그냥 아무데라도 말하고 싶었어요... 눈치 보이는게 가장 힘든 거 같아요... 멀쩡한 회사 때려치우고 나와서 번역 한다고 반백수 하고 있는... 뭔지 아시죠...? 그런데 저는 번역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영어가 좋아서는 아니에요... 번역에 딱히 자신 있어서도 아니고요... 그냥 저는 회사 생활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하기 싫고 회사로 돌아가기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번역신생아가 된 거예요... 부모님이 나름 빌딩 건물에 출퇴근한다고 (ㅋㅋ) 많이 자랑스러워하셨었는데 저는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회생활이라든지 갈굼 이런게 너무 힘들어서 나온 거거든요. 사무직으로서의 업무 능력도 부족했고... 사회생활... 정말 힘들었고... 상사랑 동료들한테 막말 듣는 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왜 회사원들이 퇴사 퇴사 입에 달고 사는지 막상 취업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한 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다들 퇴사하고싶다!!! 외치면서도 잘 버티면서 사는데 왜 나는 못 버틴 거지 ㅠㅠ 나는 ㅠㅠ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의지박약인가?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자신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해서 능력있는 사회생활맨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그냥 저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너무 싫었어요. 물론 번역 일도 PM이라든지 이메일로 주고 받으면서 나름 사람이랑 일해야되는 건 맞죠 ㅠㅠ 근데 제가 커피를 타드린다든지 그사람이 저한테 욕을 한다든지 이러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적어도 ㅠㅠ 번역을 하게 되면 그래도 내 자율성이 조금은 생기겠구나. 비위를 맞춘다든지 이런 일 없이 깔끔하게 내 일만 잘하면 되는 거겠구나. 이런 생각이 저에게 희망을 주었고...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앞서 말했듯이 이력서 100개도 안 돌린 주제에 초조해하는  게 저 자신부터도 정말 어이가 없지만 ㅋㅋ 27살이나 먹어서 돈 나올 구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그 한국인 특유의 부담감 뭔지 아시죠?! 그게 자꾸 절 괴롭히네요.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면 제 정병만 도질 것 같고 (...) 길게 봐서 올해 안에는 프로젝트를 맡는다는 일념으로 이력서를 돌리고 있습니다. 글이 너무 두서가 없죠? 이런 주저리를 포럼에 띡 올려도 되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한텐 말하고 싶었어요 ㅠㅠ 저도 번역으로 먹고 살 수 있게 된다면 좋겠네요. 저에게는 번역 일이 마지막 보루나 마찬가지라서 ㅋㅋㅋ 제발 잘 됐으면 좋겠어요! 여기 계신 번역가 여러분도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면서 존버를 하셨겠죠? 존버는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오늘을 버텨내려고 합니다.   진짜 엄청 두서 없는 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력서 돌리다가 푸념 좀 해봤어요...
    앨리스
    번역가 앨리스
    작성일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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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재 개정작업으로 인해 유튜브 라이브 쉽니다.
    안녕하세요. 교재 개정작업 중이라 불가피하게 오늘 방송을 쉬도록 하겠습니다. 일찍 주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윤
    임윤
    작성일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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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도스 시험판에서 텀베이스, 용어집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있나요?
    안녕하세요, 트라도스 시험판을 다운받아 테스트중인데, 활용할 수 있는 용어집/텀베이스가 없네요. 트라도스 앱스토어에서도 라이센스가 없어서 그런지 다운이 안되구요. 혹시 공개된 트라도스 용어집이 있을까요? 언어는 영한입니다. 감사합니다.  
    번역데이
    구독자 번역데이
    작성일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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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회사 진짜 발만 담갔다 뺀 후기(매우 김)
    안녕하세요, 대원님들? 포럼에는 가입 후 처음 글을 올립니다. 저도 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제 경험을 공유드리고자 아이폰을 타닥타닥 두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가입 후 1년쯤 지난 후에야 이력서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력서와 샘플을 봐주시느라 갈린 사장님의 멘탈을 생각하니 죄송하네요. 저는 staff가 집합명사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력서를 무한 반려당한 스태프 빌런입니다.) 하루 10개는 꼭 돌렸던 것 같아요. 프로즈 알림, 링크드인도 놓치지 않고요.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국내 취업사이트도 모니터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안 됐는데(?)) 그러다가 돈이 궁해 덜컥 한 국내 번역회사에 단기 입사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사장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회사는 늘 "연락이 잘 되고, 납기를 지키며, 오역과 누락이 없는" 번역가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2. 2주만에 퇴사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었네요.) 1-1. 회사 내부에도 번역가와 리뷰어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회사에 들어오는 모든 일을 쳐낼 수는 없습니다. 회사에는 호떡도 많이 들어오지만(주로 하청의 하청입니다;) 정말 몇 만, 몇십 만 단위의 일도 많이 들어옵니다. 필연적으로 외부 번역가가 필요한데요. 이 때, 회사 입장에서는 누구에게 번역 일감을 던져줄까요? 당연히 회사마다 1순위, 2순위로 연락하는 번역가가 있습니다. 그들은 회사와 이전에도 일한 경력이 있으며(평판 쌓는 게 왜 중요한지 알겠더군요.) 일을 잘 합니다. 이 때 일 잘한다는 뜻은 스타일가이드도 잘 지키고 오역 누락이 없어서 PM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PM은 이런 번역가를 선호하기에 이들에게 먼저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업무를 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저희 같은 신입 번역가에게도 일이 주어지겠죠. 그렇다면 어떤 신입 번역가가 PM 입장에서 좋을까요? 답은 뻔합니다. 답장 빠르고 납기 안 늦고 오역 누락 없는 번역가입니다. 왜냐하면 PM을 귀찮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클라이언트의 항의를 덜 받으니까요.) 저는 번역회사가 실제로 돌아가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이 사실을 뼈에 새겼습니다. 글로 읽는 것과 실제로 인식하는 것은 천지차이더군요.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이 저 세 가지입니다. 업무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아 나는 정말 답장도 빨리 하고 납품도 제때 하고 오역 누락도 내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번역가 평판 관리(?) 파일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와... 정말 존재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회사는 번역가 리소스 파일을 만들어 번역가 하나하나에 대한 평가를 남깁니다. 납품 직전 포기했다는 어느 번역가의 이름에 빨간줄이 쳐져있던 게 잊히지 않습니다. 평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본은 "정말로" 1. 연락 2. 납품기한 지키기 3. 오역 누락 없음 이었습니다. 파일 열 줄 아는 건 당연하고요. 1-2. 캣툴은 필수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캣툴은 필수입니다. 저는 통대, 영문학과, 석사 그 어느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대, 영문학과 나온 사람, 석사 딴 사람들 사이에서 일했습니다. 일개 문과인데 왜 저 사람들 두고 저를 뽑았을까요? 면접 때가 떠오릅니다. 국문 이력서에 따르면 저는 트라도스, 메모큐, 멤소스, 엑스벤치, 워드패스트를 쓸 수 있습니다. 담당자님이 이 줄을 보시더니 이런 건 어떻게 배웠냐고 여쭤보았습니다. 그 때 하신 말이 아직도 떠올라요. "웬만한 통대 출신 분들보다 준비가 되어있네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입사 후에도 들은 말이 있습니다. 캣툴을 쓸 줄 아는 번역가가 별로 없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한산번 대원님들, 그리고 프로즈 닷컴의 수두룩 빽빽한 사람들이 떠올랐지만 현재 적어도 국내 번역회사의 인식은 그러합니다. 캣툴은 필수입니다. 그 중에서도 트라도스는 필수입니다. 제 사수분께서 제가 트라도스를 할 줄 안다고 했더니 야호! 하고 환호성을 지르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그러나 실화입니다. 회사는 최소한 트라도스를 다룰 줄 알며, 다양한 캣툴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을 매우매우매우 좋아합니다. 1-3. 번역투는 정말 상관이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이 회사 테스트 봤을 때, 문장을 구 단위로 쪼개서 오역 누락 대조하고 대충 말이 되게 수정을 하는 방식으로만 작업했습니다. 직역해서 손 좀 본 게 다입니다. 그런데 테스트 피드백에는 오히려 "자연스럽다(???)" 라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의문이지만... 정말로 번역투는 상관이 없습니다... 말이 되게끔 수정만 해주셔도 됩니다... 2. 가지 마세요. 국내 번역회사 가지 마세요. 내근직으로 일하지 마시고 프리랜서면 단가 협상 잘 하시길 바랍니다. 한국 번역회사 역시 한국 회사의 좆같음(혈연 지연 학연, 실적 압박 어쩌구, 조직 문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공간입니다. 업무도 이렇게 뚝딱거려서 회사가 굴러가나??? 싶을 정도로 개판입니다. (제 경우는 그랬습니다.) 보통 상사가 이상한 업무를 주면 관리직은 외면하고 말단이 갈려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회사가 굴러가면 차라리 내가 차리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여기다 나의 빻음을 더하면 고통스러워서 손가락을 자르고 싶습니다. (지원 번역분야 상관없이 업무를 던져주니 전문분야가 아닌 분야를 만나면 그냥 뒤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손으로 사직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가지 마세요. 저는 당장 생존비가 궁해서 덜컥 수락했지만 차라리 맥도날드 알바를 하는 게 낫습니다. 사장님께서 가지 말라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3. 결론 그래도 저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사장님이 염불을 외듯 말씀하시는 "파일 열 줄 알며, 오역과 누락이 없고, 답장이 빠르며, 납기를 지키는" 번역가가 "실제로" 부족하다는 현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저 조건을 충족하는 즉시 나의 가치도 올라간다는 뜻이겠죠. 저 조건은 지키기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역 누락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연습하면 되니까요. 천국으로 가는 황금열쇠라도 쥔 양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여러분 진짜입니다. 진짜로... 진짜로 저게 중요합니다. (혼또니셉션) 아직 감이 안 잡혀서 저 말에 의구심이 든다면 저처럼 단기로 취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익힌 감각은 글보다 오래 가니까요. 농담입니다. 가지 마세요. 그냥 편하게 집에 계세요. 그리고 교재를 보세요... 집 안뜰에 쌀이 자라는데 굳이 맘모스 잡겠다고 사냥 나가는 꼴입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회사 생활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정병이 있고, 최근 심리상담을 종결했는데, 다시 연락드릴 뻔했습니다. 뒤질 것 같아서요. 그에 비해 교재 n회독, 추천 책 n회독, 이력서 첨삭받기 등은 누워서 숨쉬기입니다. 그리고 그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따라오시다보면, 프리랜서 번역가로 언젠가 1인분을 하는 날이 오겠지요. 저는 그 희망을... 번역회사에서 굳이 구르면서 보았습니다. 주말을 지내고 나면 영락없이 생존비를 위해 알바몬을 뒤적여야 할 것입니다. 이력서도 돌리고 공부도 하고요. 하지만 차라리 알바를 하며 연명할 망정 프리랜서가 낫다는 것을 지난 2주간의 근무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저를 믿으십시오. 저도 큰 그림을 그리며 돈을 모아 나오고 싶었지만 참을성이 없고 개빡돌아서(ㅋㅋㅋㅋ) 그렇지 못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푸진 푸념글이 됐네요. 혹시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정성이 성립될까봐 쫄아서 닉네임도 바꾸고ㅋㅋㅋㅋㅋ 썼는데 뭐... 이렇게 길게 얘기하게 됐네요. 모두들 평안한 주말 보내시고, 통장에 현금이 두둑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선인장
    번역가 선인장
    작성일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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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의 활성화를 위해 한자 적습니다. -프리랜서란-
    안녕하십니까 쓰라는 이력서는 안쓰고 뻘글 씁니다. (이력서만 쓰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져서...) 다름이 아니라 직장을 쭉 다니시면서 산업번역의 업무형태에 매력을 느껴 알아보시다가 막상 그 프리랜서라는 업무형태에 관하여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기에 한자 적습니다.   저는 아직(도) 산업번역분야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지 못했지만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의 오랜 종사자로서 다양한 고용형태를 경험해보았기에 직장을 벗어난다는 것이 불안하신 분들께 업무형태에 따른 쌀 한톨의 조언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임윤님과 호린님의 저서만 한땀한땀  읽기만 하셔도 마치 직접 일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직 안읽어보셨다고요? 우선 읽어보세요~ 어쩌다보니 번역가 -임윤 (yes24)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일기 -박현아(yes24)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박현아(yes24)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박현아(yes24)     우선 프리랜서란 말 그대로 직장인처럼 수입이 정확하지 않은 직업입니다. 즉 내가 일한만큼 벌게 되는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나에게 돈을 줄 사람을 찾아야겠죠 그래서 나를 고용해줄 업체를 찾아 계속 영업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이력서 뿌리기)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계약을 체결하여 일을 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나의 평판이란게 생깁니다. 어떤 분야든 나는 그저 한줌의 먼지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를 일해도 한달을 일해도 평판이란게 생기고 이 업체와 저 업체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데도 업계에 평판이 돌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어느 분야나 공통적으로 생기게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프리랜서는 직장인보다 더 평판관리를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직장은 고정적인 월급을 주지만 프리랜서는 나란 사람이 월급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평판 관리란 무엇이냐 바로 임윤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업무의 기본(오역과 누락없는 번역), 시간관리(납기일 맞추기), 즉각적인 응답 (연락잘되는 것) 이 세가지입니다.  괄호안은 산업번역의 예시이고 분야마다 업무의 기본사항이 달라지겠지만 시간관리와 연락은 정말 목숨처럼 지켜야 합니다. 일을 개판으로 해서 AS를 해주거나  피드백을 받을지언정 시간관리와 연락이 안된다는 인상을 받으면 일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저 업체와 이 업체는 모르겠지 아직 나는 일 막 시작했으니까 한두번쯤은 일 못해도 괜찮겠지 하며 자신에게 관대하고 싶은 심정 매우매우 이해합니다만 위에 말씀드렸듯이 하루를 일해도 생기는게 평판입니다. 그리고 이 평판이 성실히 쌓여갈 수록 내가 일할 수 있는 파이가 늘어납니다. 특히 이메일로 업무연락이 오가는 비대면업무 특성상 더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임윤님이 항상 방송에서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번역업계는 파일을 열줄알고 오역과 누락없는 번역을 하는 번역가를 찾는다고요.   평판 이것은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고..특히 어느 분야든 마감때 잠수타시는 분들이 의외로 좀 있으십니다. 그리고 잠수타다가 2-3일 뒤에 일이 다 되었다며 연락을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이건 이미 물건너간 프로젝트입니다. 납기일을 맞추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내가 돈을 받을수 있는 자격도 상실하게 됩니다. 왜냐면 명백한 계약위반이니까요. 그래도 일은 한거니 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마감때 잠수를 타고..연락이 안된 상태에서는 이미 효력이 상실됩니다. 그러니 일을 하든 안하든 꼭 연락은 제대로 일의 진행상황에 제대로 알려야 합니다. 그래야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사소한 일 하나라도 이렇게 철저하게 일해줄 자신이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직장이든 프리든..일하시기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프리랜서는 갑에게 쥐여짜이기 위해 일하는게 아닙니다. 갑에게 필요한 걸 제공하고 용역비용을 받는게 프리랜서입니다. 개인인 내가 제대로 일할수 있는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평판이 쌓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평판은 하루아침에 쌓이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고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계속 알려야 합니다. 물론 빠르고 정확히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위해서 나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시켜야함은 물론입니다. 내가 자본가가 아닌 이상은 갑이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실력이 있는데 일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분야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항상 찾고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일하는 환경을 개인이 구축한다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재택으로 일한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특히 독립을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계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는 비용이 들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출근하실 수 있는 집과 최대한 가까운  공유오피스나 카페 또는 스터디카페 같은 곳에서 업무를 시작하시기를 조심스레 권유해드립니다. 저 또한 프리랜서로 일할 때 재택근무하는 초기에 업무습관 잡는게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가끔 재택으로 일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일단 컴퓨터를 킨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프리랜서는 나 자신이 사업장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임윤님이 방송에서 말씀하시는 것만  잘 귀담아 들으셔도 내가 산업번역을 하기에 적합한 사람일지 아닐지 아실 수 있습니다. 내가 사업장이라고 생각하면 업무준비를 위해 들여야 하는 초기 비용에 대해서 아깝다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말도 안되게 저렴한 축에 속하지요. CAT툴인 트라도스만 해도 1달 트라이얼 버전도 있으니까요. 자영업을 하기 위해서 들이는 사무실 임대료, 오피스장비 구축비용, 인테리어비용, 프렌차이즈업종이라면 프렌차이즈비용 ..이런것에 비하면 너무나 너무나 말도 안되게 저렴합니다. 그러니 다각도로 검토해보세요. 업무능력만 되신다면 바로 산업번역을 시작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산업번역교육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합니다.   업무의 기본(오역과 누락없는 번역), 시간관리(납기일 맞추기), 즉각적인 응답 (연락 잘 되는 것) 이 세가지만 지킬 자신만 있으시다면 산업번역가의 길을 훌륭히 걸어가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 기본적인 내용을 임윤님이 수도 없이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저게 기본입니다.   내가 산업번역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고로 예로부터 성공하는 사람 발자취를 따라가며 흉내만 내도 굶어죽지는 않는다 하였습니다. 저도 사실 막막합니다만 열심히 오역누락없이 일하고 업무와 연락의 기본만 제대로 지킨다면 그래도 1년 정도는 존버하면 먹고 살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으하하  일단 이력서부터..(.. )   간혹 시작하시기 전에 걱정많으신 분들을 방송에서 뵙곤해서 두서없이 끄적인 글이라 매끄럽지 않은 점 양해바랍니다.   그럼 벌써 5일이나 지나간 3월도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mskim
    번역가 mskim
    작성일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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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라이브] 일본어 번역가 지망생을 위한 안내 방송
    안녕하십니까? 황사 불어오기 전에 산책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엊그제 마음먹고 나가려니까 비가 오더라고요.... 최근 일본어 지망생 여러분의 문의가 많아 안내 방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업번역가로 먹고 살려면 어느 정도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한지? 한일번역이 아닌 일한번역만으로 충분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지? 애니 자막과 라이트노벨을 번역하고 싶은데 한국산업번역교육에 가입해도 되는지? (...) 산업번역가가 되려면 어떤 방법으로 일본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등등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에서 만나요! -------- 저희 한국산업번역교육은 신규 번역시장 진입자 분들이 새로 배우셔야 할 내용은 최소화하고 가진 지식으로 단기간에 입금을 수확하실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에서 번역 에이전시 지원까지 도움을 드립니다. 매주 수요일, 일요일 방송합니다. 다시보기는 없으니 라이브 시청 꼭 부탁드려요. 10:00~12:00 잡담 및 번역에 관한 질문과 답변 구독과 알림설정을 해 주시면 방송 시작시 알림이 갑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lQiUheNF0ZoCeGGphxV3g
    임윤
    임윤
    작성일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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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삼일절이므로 오늘 휴방합니다.
    모두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윤
    임윤
    작성일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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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에 책 인용문이 있을 때, 정식 출판된 한국어 번역서가 있으면
    번역서의 번역문을 그대로 써도 괜찮은가요? 고유명사가 아니라 문장입니다.  
    Sunny
    번역가 Sunny
    작성일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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