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어떤 거 틀어놓으시나요

음악에 사람 목소리가 들어가면 정신이 혼란스러워서 저는 주로 악기 소리만 나오는 음악 위주로 작게 틀어놓는데, 맨날 그 나물에 그 밥인 것만 듣다 보니 좀 질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 것을 들으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한 상태라 유튜브뮤직을 한동안 들어봤는데 뭔가 미묘하게 아쉽고, 애플뮤직도 써봤는데 팝송을 많이 듣는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저랑은 취향 범위가 안 맞고 해서 방황하다가, 스포티파이 3개월 무료체험이 있길래 요새는 그걸 신청해서 들어보는 중이에요.

배경은 채워주는데 존재감은 없는 배경음악을 원하신다면 cafe music BGM, muji bgm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채널을 추천해요.

그레고리안 성가도 틀어봤는데 너무 엄숙해져서;;;(영화 검은 사제들에 나오는 강동원 생각만 나고;;) 좀 부담스럽네요. ㅎㅎ
번역가 민트색 민트색 · 2021-04-24 09:30 · 조회 1067
전체 34

  • 2021-04-24 18:39

    저는 Jazz radio 앱 다운로드 받아서 듣고 있어요(아이폰 앱스토어 기준-웬 아저씨가 기타치는 사진의 아이콘입니다)
    그...아침 출근시간에 라디오에서 시그널 뮤직으로 쓰일 것 같은 류의 재즈부터 보사노바나 <위대한 개츠비> 브금으로 나올 것 같은 빈티지 재즈까지 다양한 채널들이 있어서 좋아요. 진행자 목소리가 나오는 채널도 있고 음악만 나오는 채널도 있는데 그냥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틀어둡니다.


    • 2021-04-24 19:15

      콕 집어서 기타치는 아저씨라고 설명해주셔서 다른 거랑 안 헷갈리고 잘 다운받았습니다.
      이 앱 참 편리하네요. ^^ 보사노바 틀어봅니다.


  • 2021-04-24 19:55

    마감 급해서 덩달아 달리셔야 하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3악장이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3악장 들어보세요...(....)
    이력서 돌릴 때는 lofi radio (그 목도리 두르고 있는 유명한 여자애) 돌아가면서 들었어요 ㅋㅋ 그땐 채널 이름이 Chilled Cow였는데 지금은 Lofi Girl이 됐네용


    • 2021-04-24 20:39

      어우.... 라흐마니노프라니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될 것만 같은 선곡인데요! 지금 Lofi girl 팔로우 했습니다. ^^


  • 2021-04-24 16:33

    저는 뉴에이지 음악 듣다가 지루해지면 가요나 팝을 재즈로 편곡한 버전 찾아서 듣기도 해요!


    • 2021-04-24 16:56

      뉴에이지 음악이 한 번 꽂히면 이것만 한참 듣다가 어느 순간 헛헛(?)해지는 때가 있더라구요. 재즈편곡 플레이리스트들도 꽤 많이 보이던데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듣던 거만 계속 들으니 지겨워서;;


  • 2021-04-25 05:10

    저는 lofi jazz/coding/hip hop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음악 위주로 듣거나 젤다 야생의 숨결 OST도 많이 들어요!


    • 2021-04-25 08:24

      coding, hip hop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검색어에요. 찾아보니 coding lofi, lofi hip hop처럼 조합된 플레이리스트들이 편하게 듣기 좋군요. 감사합니다.

      젤다 야숨은 발매일에 사 놓고 아직도 사당을 2개 정도 밖에 못 뚫었;;
      게임도 있나??하고 찾아보니 젤다 ost도 플레이리스트에 다양하게 있네요! 몰랐어요.


  • 2021-04-27 03:45

    저도 보통 재즈 들어요! 마음은 급한데 + 일은 안 되고 + 아아악 피엠이여 내는 죽것다 웨얼 이즈 마이 마음의 평화!!!! 싶을 땐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요....


    • 2021-04-27 06:02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들으면 왠지 밑바닥에서 일어나 하나씩 차곡차곡 정리해가는 느낌이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것 같아요.
      바흐의 음악이 착착착착착 딱딱 들어맞게 진행되는 걸 듣다 보면 과열된 뇌를 식혀주는 이미지가 떠오르더군요. ㅎㅎ


  • 2021-04-27 20:31

    다들 다양한 문화생활 하시네요 전 항상 이마트 듣습니다


    • 2021-04-27 21:16

      아앗 한 번 들으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난나나나나나 ㅎㅎ


  • 2021-04-28 14:15

    다들 유튜브 음악을 사용하시네요...전 그냥 클래식 교향곡이나 야구 중계를 틀어둡니다ㅎㅎ


    • 2021-04-28 14:37

      사실 선곡이 귀찮아서 무작위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하게 되요 ㅎㅎ;


  • 2021-04-24 11:25

    저도 노랫말 없는 걸 좋아하는데, 주로 보싸노바 아니면 샹송 쪽 즐겨들어요! 가끔 지겨우면 클래식도 듣고요 ㅎㅎㅎ


    • 2021-04-24 11:35

      보사노바는 들으면 왠지 부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ㅎㅎ
      아, 샹송은 생각 못 해봤네요. 학창 시절에 샹송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엘자랑 또 이름 생각은 안 나는데;;; 몇몇 특정 가수들 테이프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나요.
      샹송도 함 들어보겠습니다. 추억 돋을 듯...


  • 2021-04-24 13:18

    전 주로 쇼팽 듣는데 요즘은 브금 장르 들어요 로판브금 이런거요 ㅋㅋ


    • 2021-04-24 14:05

      아니 이 신박한 장르는 무엇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이나 영화 주인공이 된 것 같네요. 몹시 만족스럽습니다 ㅎㅎㅎ 가슴이 너무 웅장해져서 막 벅차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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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4 13:49

    유튜브에 philharmonic orchestra 검색해서 들으시는거 추천해요! 가사가 없어서 작업할 때 듣기 좋더라구요ㅎㅎ


    • 2021-04-24 14:07

      이건 밤 시간대에 딱 좋네요. 당장 리스트에 추가합니다. 고마워요!


  • 2021-04-24 17:09

    전 lofi music/ jazz/ 이런거 위주로 듣네요~


    • 2021-04-24 18:08

      lofi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보니 편안하게 듣기 좋네요.
      고마워요~ 야간 배경음악이 늘어나는 중입니다 ㅎㅎ


  • 2021-04-24 17:37

    저는 완전 산만한 편이라 그냥 아이돌노래...듣습니다..... ㅋㅋ 민트색님께 전혀 도움이 안 될 장르..^_ㅜ


    • 2021-04-24 18:13

      으핫 ㅋㅋㅋ 요즘(?) 아이돌 노래는 마치 미국pop 같던데 집안 일 할 때처럼 몸 움직일 때 신나게 한 번 틀어봐야겠어요. 요새는 최신가요라고 하면 너무 옛스러운 느낌이;;


  • 2021-04-25 04:04

    스포티파이에서 Workday Jazz 많이 들어요.


    • 2021-04-25 08:12

      아 저도 그거 잘 들어요! 썸네일부터가 딱 노트북 ㅎㅎ


  • 2021-04-26 00:43

    저도 lofi hiphop 많이 들어요 ㅎㅎ


    • 2021-04-26 00:48

      저는 hip hop이라고 하면 잘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lofi hip hop은 듣기에 힘들지 않더군요 ^^


  • 2021-04-26 16:07

    저는 유튜브에서 재즈클래식 / jazz classic 노래만 있는 1시간짜리 영상 틀어놓습니다. 예전에 코딩할때는 테크노나 트랜스도 들었는데, 번역과는 좀 안 어울리더군요.


    • 2021-04-26 16:13

      그냥 재즈보다 재즈 클래식이 더 편안하게 듣기 좋네요. 뭔가 노트북이 타자기로 변신한 느낌이 들어요.


  • 2021-04-26 20:16

    jazzradio.com 이랑 classicalradio.com 에서 그날의 무료채널 듣습니다 ㅎㅎㅎ


    • 2021-04-26 20:39

      클래식라디오가 특히 맘에 들어요. 그날의 무료채널 팁 감사합니다 ^^


  • 2021-05-18 00:46

    안녕하세요 너무 오래 지나 이 답변을 확인해 주실지 모르겠지만..
    에이치티티피에스://youtu.be/Tm2_DP3Qdaw
    이것을 틀어놓고 아이스 커피를 빨며 자판을 두드리고 있으면 어디 발리 카페에 앉아있는 착각을 딱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새로운 나물과 밥이기도 할 것이에요ㅋㅋㅋ


    • 2021-05-18 09:04

      오오 매우 이국적이네요! 진짜 새로운 반찬 ㅎㅎ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욕조에서 거품목욕도 하고 싶어지네요.
      발리 스파 뮤직 이런 식으로 검색 더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