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대원님들.

저는 1월에 실미도에 가입한 대원입니다ㅎㅎ

가끔 제 글이나 댓글을 보신 분도 계시..겠...죠?;;ㅋㅋ

오늘은 제 상황에 대한 진지한 고찰 및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징징대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실미도에 가입한 이후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게으름도 피우면서 뜨문뜨문 이력서를 뿌린 게 한.. 400개 좀 넘은 것 같습니다.

필 받으면 매일매일 열심히 뿌리다가도 일신상의 문제가 생기거나 본업(도 번역 관련입니다만..)이 들어오면 또 며칠 못 뿌리다가..를 반복하였지요.

한번씩 이력서를 넣은 곳에서 샘플 테스트를 보기도 하고, 그 중 몇 군데는 통과도 해서 계약서도 쓰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기적으로 일을 주거나 볼륨이 큰 일을 준 곳은 한 곳도 없네요;;

가끔 일복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대원님들 글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이력서를 뿌려야지 하고 마음을 다 잡으면서도

내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정도 해온 일이(반쯤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만) 번역 관련 분야이기 때문에 사실상 경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고요.

프로즈 닷컴에서 평점 및 리뷰 순으로 회사를 정렬하여 평점이 4점 이상인 회사에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귀차니즘이 극심하여, 커버레터 양식 1개, 이력서 양식 1개로 모든 회사에 넣고 있는데요;;

이게 잘못된 것일까요. 커버레터와 이력서가 매력이 떨어지는 것일까요.

예전에 임윤 님이 올리신 글에서, 회사의 니즈에 맞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를 강조한 이력서 및 커버레터를 여러 개 만들어놓고

뿌리셨다는 내용 본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히 강조할 만한 게.. 그냥 general한 번역 경험일 뿐, 특정 분야는 없습니다;;ㅋㅋ

아니면 그저 제 타이밍과 운이 안 따라주는 것일까요?; 일감이 넘치는 회사를 찾아내지 못하는 똥손인 것일까요??

3n년을 살다보니 타이밍과 운이 인생의 7할 이상이라는 것을 맹신하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징징대는 거 맞네요;;

혹시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참고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가 Sam Sam · 2019-06-26 20:34 · 조회 1421
전체 8

  • 2019-06-27 00:44

    이력서는 한 달에 300개 기준으로 했을 때 3개월부터 6개월까지 뜨문뜨문 작은 일이 들어오다가 6개월 이후부터 큰 볼륨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직 이력서의 임계질량이 채워지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 2019-06-26 21:07

    움 포럼에 보면 정말 이력서 돌린지 얼마 안되었는데 큰 볼륨을 맡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같은 경우는 Sam님과 비슷했어요!
    저는 18년 2월에 실미도 뗏목에 탑승해서 쭉 일이 없다가 4월 말부터 앙증맞은 일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고, 한 10월까지는 몇 만 단어 하는 큰 볼륨의 일은 전혀 없었어요. 이력서 뿌리고, 틈틈히 샘테하고, 앙증 맞은 호떡 굽는 일의 연속이었죠. 일은 없어도 회사에서 샘플 보자고 연락 오고 계약은 계속 하고 있었기에 종종 실미도 들어와서 징징대기도 하면서 버텼던 것 같아요.(프리랜서의 존버정신...) 그리고 프로즈에 뜨는 잡포스팅에는 해당 프로젝트 성격에 맞게 커버레터를 약간 수정해서 쓰기도 했으나, 그냥 이력서 뿌릴때는 Sam님처럼 동일한 커버레터+이력서를 쭉 뿌렸구요. 그러다가 저는 올해 초부터 수입이 조금씩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딱 1년 걸린거죠. 이력서나 커버레터는 임윤님 첨삭 받으셨을테니 영업하는데 큰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빠르게 자리잡는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저같이 느릿느릿 자리잡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2019-06-26 23:42

    꼬박꼬박 일 주는 곳이 생겨도 큰 일 받기 전까지 저도 6개월 넘게 열심히 귀엽고 앙증맞은 호떡만 구웠답니다. 들어가자마자 큰일을 턱턱 안기는 경우는 오히려 사기일 확률이 높다고 뮨님이 말씀하셨고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요. -_-;)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에이전시를 찾기 전까지는 데이나님 말씀처럼 존버해야 하는 거 같아요. 테스트 통과한 다른 에이전시도 몇 군데 있지만 정작 거기서는 일을 1도 못 받아봤거든요. 타이밍과 시기 문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번역 경력까지 있으시니 뭐가 하나 걸리기만 하면 그 뒤엔 순조롭게 딸려 올 거에요. 기운 내세요.


  • 2019-06-27 13:58

    샘님의 의견에 백번 공감하는 1인입니다 . 한달전에 ㅋㅋ 징징글을 올렸던 사람으로서 ㅋㅋ 저도 400개 정도 뿌렸는데 ㅋㅋㅋ 이력서 안 넣어본 회사 찾는게 더 힘든 느낌입니다 ... ㅋㅋㅋㅋ 블루보드에서 클릭해보고 홈페이지가 낯익은 느낌 ㅋㅋㅋ ㅋ 이제 어디다가 뿌려야할지 .. 감이 안잡힌다는 ㅠㅠ


  • 2019-06-26 21:47

    저도 아직 자리 잡지 못하였습니다마능.. 전 가끔 예전에 지원했는데 샘플테스트에서 떨어졌거나 같이 일해보고 싶은 곳인데 연락이 없는 곳에 몇 개월 지났다 싶으면 이력서 업뎃했다고 다시 메일 보내는 것도 하면서 이력서 돌리고 있어요. 조급하게 생각 하지 않는게 쉽지 않지만, 저도 그럴 때면 각자의 타이밍이 있겠거니 하고 있어요. !_!


  • 2019-06-27 00:16

    임윤님이 말씀하시길 하루에 열개씩 작심삼일을 한 달 반복하면 삼백개! 라고 하셨으니 아직은 sam님께서도 표준 범주에 계신 것 같아요!(능력치가 아니라 이력서 대비 들어오는 일의 양 얘깁니다.)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조금 더 영업하시면서 찬찬히 기다려 보시면 분명히 큰 일이 들어올거에요><
    특별히 늦거나 문제가 있으시기보단.. 큰 볼륨의 일을 일찍 잡으신 대원님들이 특별히 많이 훌륭하셨거나 운이 좋으셨던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는 아직 300개 못 채워서 늅늅이고 제가 누구에게 조언을 할 입장이 아니라는것을 갑자기 깨닫고 의식의 흐름대로 도망가겠습니다...........


  • 2019-06-27 06:50

    저는 Sam님이 정말 잘 해오고 있으시다고 생각해요. 아래에 큰 일이 들어왔다고 했는데, 저 일에 지원해서 테스트 보고 계약서 쓰는 데까지 두달이 넘게 걸렸거든요.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과정을 풀 생각인데, 정말로 그저 운이 좋아서라고밖에 말씀드릴수 없어요. 당장 지난 일요일까지만 해도 저는 이력서 뿌리면서 울고 있었어요. 1년을 어떻게 버티냐면서... 저처럼 부족한 자도 일이 들어오는데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일이 들어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니, 마음 단단히 먹고 '일 들어오면 멘붕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조금만 힘내세요. 화이팅!


  • 2019-06-27 08:27

    다들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 별 생각 없이 일을 받아서 했는데 납품하고 나니 자기네 결제 기한이 무려 4달(!) 이후라는 얘기를 듣고 현타가 크게 와서 아직도 회복하지 못해 더 조급했나 봅니다;;ㅋ
    오늘도 이력서 뿌리기를 제1 과업으로 삼고 열심히 뿌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