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시에서 번역료를 깎으려고 할 때
프로즈와 스카이프 모두 부재중 상태로 표시해 놓고 열심히 성문을 파고 있습니다만 이 중국 에이전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락을 취해옵니다.
이 에이전시는 며칠 전 기계 번역으로 인해 연락이 끊어졌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연락이 왔습니다.
번역료 좀 깎자고..
제가 현재 단어당 0.05로 해당 에이전시와 1년간 일 해왔는데 장기적인 거래를 위해서 번역료를 조금 조정해 달라고 합니다.
제 평점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여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번역료를 내려주고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에이전시는 며칠 전 기계 번역으로 인해 연락이 끊어졌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연락이 왔습니다.
번역료 좀 깎자고..
제가 현재 단어당 0.05로 해당 에이전시와 1년간 일 해왔는데 장기적인 거래를 위해서 번역료를 조금 조정해 달라고 합니다.
제 평점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여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번역료를 내려주고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번역가
Orin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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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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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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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아마 싫어요가 많고 답장을 안하는 이유는... 1. 빠른 답장을 원하시면 질문 게시판에 올리셔야 합니다. 2. 그리고 그냥 시장 원리로만 생각해도 충분히 답이 나오니까 다들 그냥 댓글을 안 올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입장을 바꿔봅시다. 글쓴분이 무를 샀는데 하자가 있어서(예: 바람이 든 무) 항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안 샀다가, 그냥 그 판매자에게 가서 "예전에 너네 무 샀을 때 하자가 있어서 그런데 가격을 좀 낮춰서 사겠다"라고 했습니다. (바람이 든 무도 맛은 없어도 어쨌든 소모될 곳은 있으니까요) 근데 판매자는 "싫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글쓴분은 "너네 무를 어케 믿고 사냐(I don't trust you)"라고 했습니다. 그럼 판매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글쓴분은 그 무를 사다 먹을까요? 상식적으로 판매자가 "미안하다 살짝 값을 깎아줄게"하고 판 다음에 점차 하자 없는 무를 팔면서 신뢰를 쌓고 값을 올리는게 맞지 않을까요?
빠른 답변을 원하시면 질게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구입도 하셨는데 왜 포럼에... 식당에 돈을 내셨으면 식당에서 밥을 드셔야지 왜 공원에서 밥을 안주냐고 그러시면 어떻게 하나요.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 게시판에는 번역 단가에 관한 글을 올리지 말아달라는 공지가 있어서 포럼에 올렸습니다.
에이전시와 소통은 실시간으로 되는 반면 이곳에 문의한 내용은 답장이 빠르게 달리지 않네요. 싫어요 누르시는 분들도 뭔가 싫어요만 누르지 말고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도움이 될텐데 그냥 싫어요만 누르니 뭔가 해결되는 건 없고요.
저는 번역료 삭감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혔고, 매니저가 재차 확인한 후 I dont' trust you 라는 날선 대답을 받았습니다.
제 글을 보시는 여러분 중 누군가에게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간접경험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으론 0.05는 경력 1년 미만의 경우에 아무 문제없이 번역을 잘하는 상태일 때 딱 한군데에서 줬던 요율이었습니다. 역시 요율이 높다보니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도 일을 자주 받지는 못했었고요.
앞글까지 참고해서 보면 지금은 요율을 고수하기보다는 공부와 정면돌파에 힘쓰셔야 하는 때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처음 일시작할 때 40~44원 받고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검색 성실하게 했고요(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시간이 가면서 한산번 외에도 단어 대 단어가 아닌 텍스트 대 텍스트 차원의 번역에 대한 고민/공부도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번역일한 지 햇수로 3년차인데 단어당 80~90원, 시간당 4만원 정도 받습니다. 한가할 땐 60원 작업도 받지만 되도록 안 받고 쉬려고 합니다.
싫어요가 많은 것은 한산번 교육을 받다보면 알 수 있는 일 and/or 해서는 안될 일을 별다른 자각없이 하신 것에 대한 비동의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그것도 나름의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Keagy님 얘기를 듣고 보니 저는 경력도 없는데 처음부터 0.05로 1년간 버텨온 것이 신기할 정도네요. 역시 지금은 영업이 아닌 공부를 해야 될 때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경력 대비 요율에 대한 소중한 정보도 정말 감사합니다.